[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이더리움(ETH)이 증권으로 분류되더라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 주장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래리 핑크는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분류되더라도 블랙록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취급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할 것"이라고 짧게 답했으며, 관련해 부연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다.

현재 미국에서 이더리움의 방향성은 불확실한 상태다. 최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이를 상품으로 분류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스위스 이더리움 재단과 이더더리움의 연관성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블랙록, 피델리티 등 기존 비트코인 ETF 발행사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신청을 진행 중이나, 최종 결정 시한인 오는 5월의 승인 가능성은 흐릿한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