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가격이 자동차 가격의 절반 이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2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테슬라 자동차의 평균 판매 가격은 약 4만5000달러였다. 즉, 머스크는 옵티머스의 가격을 2만달러(약 2700만원)에서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사이로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인간의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 2세대가 공개됐다. 이는 이전 버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과거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극도로 과소평가돼 있다고 주장하며, 수요가 100억대에서 200억대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장기적 가치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모든 사람이 가정에서 옵티머스를 사용하고, 많은 제조 및 서비스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