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과학 카메라 개발에 성공한 연구팀 [사진: INRS]
초고속 과학 카메라 개발에 성공한 연구팀 [사진: INR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개별 픽셀 당 156.3테라헤르츠(THz)의 인코딩 속도로 이미지를 촬영하는 초고속 과학 카메라가 개발됐다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캐나다 국립과학연구소(INRS)의 진양 리앙 교수와 연구팀은 초고속 카메라 SCARF 개발에 관한 연구를 네이처(Nature)에 게재했다. 

SCARF는 반도체 흡수 및 급속 합금의 자화 현상과 같은 초고속 현상을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충격파 역학이나 의약품 개발 등 현대 과학 센서로도 포착이 불가한 것을 잡아낼 것이란 평가를 얻는다.

연구팀은 한 번에 하나씩 프레임씩 촬영해 이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움직이는 물체를 관찰했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충격파, 생체세포의 상호작용과 광학적 혼돈 등을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던 것. 

SCARF은 초고속 현상을 전단하지 않고 정적으로 코딩된 아파추를 초고속으로 스윕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전하 결합 장치(CCD)를 사용해 개별 픽셀에 초당 최대 156조3000억회에 달하는 인코딩 속도를 가능케 한다는 내용이다.  

즉 카메라가 계산 이미징 방식을 사용해 센서에 들어오는 빛의 시간이 다른 것을 기반으로 공간 정보를 캡처한다는 뜻이다. 순간적인 공간 데이터를 처리할 필요가 없으므로 빠른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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