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지리자동차의 아웃도어 전기차 브랜드 라다 오토(Radar Auto)가 새로운 전륜구동(AWD) 전기 픽업트럭 라다 R6를 선보였다.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라다 R6(Radar R6)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포드 F-150 라이트닝의 공세를 막을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차량으로 소개했다.
지난 2022년 11월 첫 공개한 라다 R6 전기 픽업트럭은 폴스타4, 볼보 EM90 등이 채택한 지리의 SEA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전기 픽업트럭이다. 최대 100kWh 배터리팩을 탑재, 632km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4개의 바퀴에 모두 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륜구동(AWD) 기능에 수심 80cm 도강 능력, 3톤의 견인력, 제로백 4.5초의 기동성도 갖췄다. 출시 가격은 17만8800위안(약 3320만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이다.
링 시권(Ling Shiquan) 라다 오토 최고경영자(CEO)는 "라다 R6가 테슬라 사이버트럭, GM 허머 EV와 비슷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췄다"면서 "사이버트럭을 제외하면 중국에서 가장 빠른 전기 픽업차량"이라고 소개했다.
라다 R6는 지난해 중국 전기 픽업트럭 시장 점유율 60%를 기록했으며, 해외 수출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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