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립 고슴도치 모니터링 프로그램(NHMP)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고슴도치 개체수 파악에 나섰다. [사진: 위키미디어]
영국 국립 고슴도치 모니터링 프로그램(NHMP)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고슴도치 개체수 파악에 나섰다.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국립 고슴도치 모니터링 프로그램(NHMP)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고슴도치 개체수 파악에 나섰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가디언즈가 전했다.

NHMP는 영국 내 고슴도치 현재 개체 수와 감소 원인 파악을 위해 고슴도치 개체 수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모니터링 카메라는 도시공원, 사적 정원, 숲, 농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고슴도치 이미지를 촬영할 계획이다. 또한, AI를 활용해 이미지 속 다양한 야생동물 및 인간과 고슴도치를 구별할 예정이다. 즉, AI를 활용해 더욱 편리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 셈.

헨리에타 프링글 NHMP 코디네이터 박사는 AI를 고슴도치 보존에 사용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영국고슴도치보존협회(BHPS)와 멸종위기종을 위한 국민신뢰(PTES) 역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고슴도치 인구 감소에 기여하는 요인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보존 전문가는 감소를 줄이기 위한 실용적인 조치를 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영국 노팅엄트런트 대학, ZSL의 런던 호그워치, 더럼 대학교, 매물 웹과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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