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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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골드만삭스 고객들이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으로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기 시작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맥스 민튼(Max Minton) 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골드만삭스의 최대 고객 중 다수가 최근 암호화폐 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며 "최근 ETF 승인이 고객들의 관심과 활동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민튼은 고객들이 주로 파생상품을 이용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에 노출되고, 중기적으로 가격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가중 예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코인 관련 상품은 적극적인 고객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수단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튼은 미국에서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의 기관 고객들을 이더리움으로 이동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민튼은 ETF 승인과 무관하게 향후 골드만삭스가 자산운용펀드, 은행, 보다 전문화된 암호화폐 자산회사를 포함한 더 넓은 고객층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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