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2 콘셉트 디자인 [사진: KDesign AG]
테슬라 모델2 콘셉트 디자인 [사진: KDesign A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저가형 전기차인 모델2가 오는 2025년 독일 공장에서 먼저 생산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이는 유럽에서 작고 저렴한 자동차가 인기가 있기 때문인데, '프로젝트 레드우드'(Project Redwood)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된 모델2의 가격은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이하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는 레드우드 모델 공급업체에 견적 요청서를 보냈으며 주간 생산량은 1만대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은 오는 2025년 6월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2021년에는 모델2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지난해에는 멕시코 누에보레옹주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그 후 금리 인상이 이어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멕시코 공장이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모델2의 파워트레인 관련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단일 및 이중 모터 버전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고성능 버전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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