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사진: GCC Business News]
지난 2021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사진: GCC Business New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BTC)에 대한 참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최근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서 감당할 수 없을 때까지 매일 비트코인을 1개씩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4억달러에 달하는 5690BTC로 증가했다.

또한 엘살바도르는 국제 투자 및 송금에 대한 소득세를 폐지했다. 엘살바도르는 소득세를 기존의 30%에서 0%로 감면함으로서 외국인 투자자를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목표다.

아울러 부켈레 대통령은 5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콜드월렛으로 이체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낸다는 설명이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같은 국제기구의 비판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전략에 대한 엘살바도르의 의지는 확고하며, 암호화폐에서 손을 뗄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매체는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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