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내 텐센트 홀딩스의 새로운 AI 모델 '팔로우유어클릭'(Follow-Your-Click) [사진: 깃허브 웹사이트]
깃허브 내 텐센트 홀딩스의 새로운 AI 모델 '팔로우유어클릭'(Follow-Your-Click) [사진: 깃허브 웹사이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이 고급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최근 텐센트 홀딩스(Tencent Holdings), 콰이쇼우(Kwaishou) 등 중국 굴지의 기술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도구의 기반이 되는 LLM 성능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콰이쇼우는 중국에서 2번째로 큰 숏폼 앱으로 생성형AI모델로 콰이아이(KwaiYii)를, IT기업 텐센트는 '훈위안'(Hunyuan)을 보유하고 있다.  

청 이샤오 콰이쇼우 최고경영자(CE0)는 이번주 실적 발표 후 "콰이아이가 전체 성능에서 GPT-3.5를 크게 뛰어넘었으며 특정 지표에서는 GPT-4 수준에 근접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샤오는 "콰이아이가 향후 6개월 안에 GPT-4를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콰이아이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독립 연구소 미드저니의 미드저니V5보다 성능이 뛰어나다고 자신했다. 

마틴 라우 치핑 텐센트 사장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훈위안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지속적으로 텍스트 프롬프트 기반으로 이미지와 비디오를 생성하는 AI 모델의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라며 올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로 LLM 개발을 꼽았다.

텐센트는 최근 홍콩과학기술대학교 등 학술 파트너와의 연합을 통해 이미지를 비디오로 변환하는 새로운 AI 모델 '팔로우유어클릭'(Follow-Your-Click)을 공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