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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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0개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월 출시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고 2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7억4200만달러의 순 자금이 비트코인 ETF에서 빠져나갔는데, 이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에서 유출된 자금과 블랙록, 피델리티와 같은 경쟁 상품에 대한 가입 감소로 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현재까지 114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ETF 카테고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데뷔작 중 하나다.

암호화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일부 회복했으나 크리스 웨스턴(Chris Weston) 페퍼스톤 그룹 리서치 책임자는 "이러한 펌핑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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