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 나타난 권도형 [사진: 연합뉴스]
법정에 나타난 권도형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 대표의 한국 송환 승인 판결을 번복해 달라는 신청을 기각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권 대표의 한국 송환이 최종 결정됐으며, 미국과 권 대표 모두 이번 결정에 대해 더 이상 항소할 수 없다. 송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에서 권 대표는 테라·루나 폭락과 관련해 재판을 받는다. 앞서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권 대표의 항소 주장을 받아들여 미국 송환 결정을 무효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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