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킴 카다시안이 여전히 미국의 핫한 '잇 걸'(it girl)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미 연예매체 티엠지가 전했다. 잇 걸이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는, 패셔너블하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같은 여성을 뜻한다.
최근 미국의 새로운 잇 걸로 떠오른 인물은 비앙카 센소리다. 호주에서 태어난 센소리는 건축가이자 모델이며 래퍼 칸예 웨스트(예)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알몸에 투명 우비를 입는 건 물론, 나체 사진 등으로 최근 할리우드 내 핫이슈로 떠오르는 그에 대한 관심도는 치솟고 있다. 그러나 센소리의 이슈몰이에도 카다시안의 영향력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0일 동안 구글 플랫폼에서 더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것은 센소리가 아닌 카다시안이었다. 카다시안은 2023년 12월 중순 이후로 더 높으면서도 일관된 검색량을 유지해왔다. 반면에 이슈 몰이의 대명사로 떠오른 센소리는 여러 번의 정점과 하락 그래프를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연구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검색 도구인 '셈러쉬'(Semrush)에서도 카다시안의 우위가 확인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카다시안은 월평균 100만건의 검색을 기록했다. 센소리(67만3000건)와 비교해도 상당량 웃돈다.
이렇듯 카다시안은 할리우드 외에도 세계적인 잇 걸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센소리 역시 최근 급부상하며 새로운 잇 걸로 떠오르고 있다는 걸 부정하기 어렵다. 데이터 상으론 카다시안이 독보적이지만, 현재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센소리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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