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간과 유사한 지능과 자가 학습 능력을 갖춘 인공 일반 지능(AGI)이 미래 인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이는 AGI의 의사결정 및 목표가 간혹 인간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인데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AGI가 인류 사회에 도달할 도래 시기를 언급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젠슨 황은 "AGI에 대한 이해와 정의에 따라 그 도래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라며 "대부분의 사람보다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 약 8% 더 높은 효율성을 보이는 것을 AGI로 정의하면 이는 5년 이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은 "AI가 단순히 답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답변이 가장 좋은지 판단하기 위해 먼저 조사를 해야한다"라며 "모든 답변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가능한 '검색 증강 세대'로서 출처와 맥락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AGI가 일정 수준의 자율성과 능력에 도달하면 통제가 불가능해 행동을 예측하거나 되돌릴 수 없는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젠슨 황은 이에 동의하며 AGI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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