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MS 창업자 [사진: 게이츠재단]
빌 게이츠 MS 창업자 [사진: 게이츠재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인공지능(AI)의 잠재력과 한계를 언급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빌 게이츠는 팟캐스트 인터뷰를 통해 "AI를 사용하면서 부족하지만 충분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며 "장단점을 몸소 경험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인간이 잘 다루지 못하는 문제라면 현재의 기술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만들 수 없다"라며 "현재의 AI 모델은 실제로 마법이 아니라 인간이 더 느리게 하는 문서화된 작업을 훨씬 더 빠르게 수행할 뿐"이라고 AI의 한계를 설명했다. 

이어 빌 게이츠는 "AI의 핵심은 전문성을 구현하는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에 있다"라고 AI 산업의 해결 과제를 부여했다. 그는 AI가 미래를 예측하는 면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지만 인간의 행복이나 만족도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실제로 정신 상담에서 AI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매우 조심해야 하며 많은 작업이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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