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S6900 [사진: 니콘]
니콘 쿨픽스 S6900 [사진: 니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트로 스타일의 디지털 카메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니콘 쿨픽스 S6900과 같은 2010년대 디지털 컴팩트 카메라가 부활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니콘 쿨픽스 S6900는 셀카용 플립 스크린과 내장 리어 스탠드를 갖춘 디자인으로, 복고풍 핑크 색상이 특징이다.

뮤직맥파이 분석 결과 이는 틱톡, 이베이, 구글 검색량에서 모토로라 레이저, 아이팟 나노, 소니 워크맨, 닌텐도 DS 등을 앞질렀으며 구글에서는 지난해 대비 8000% 이상, 틱톡과 이베이에서는 약 700% 검색량이 급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최근 들어 빈티지 카메라가 다시 한 번 인기를 얻고 있는데, 낮은 이미지 품질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카메라에서 볼 수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갖췄기 때문일 거란 평가다. 켄달 제너와 같은 유명인들이 빈티지 디지털 카메라로 셀카를 찍어 올리면서 올드 스쿨을 대중화시킨 것도 다소 얕은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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