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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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애플이 AI 시스템을 보다 작게 그러면서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스타트업인 다윈AI(DarwinAI)를 인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애플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기기에서 돌아가는 AI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다윈AI는 제조 및 공급망 등에서도 쓰이는 AI 기술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다윈AI는 제조 프로세스에서 부품들을 시각적으로 검사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에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 기술은 AI를 보다 작게 그리고 빠르게 만드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보다는 기기에서 돌아가는 AI에 주력하는 애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덧붙였다. 애플은 6월 개최할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iOS18용 AI 기능들을 다수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는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과 메시지, 아이워크, 애플뮤직 관련 AI 기능들도 포함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또한 AI를 엑스코드와 고객 서비스 운영에도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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