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덴쿤(Dencun)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더리움 재단 관계자는 덴쿤 업그레이드가 13일 23시 경 이더리움 메인넷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덴쿤 업그레이드 성공으로 레이어 2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를 절반 이상으로 대폭 낮추고 이더리움의 전반적인 확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23년 4월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가장 큰 업그레이드로 평가된다.

테조스 블록체인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브라이트만은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덴쿤 업그레이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레이어 2 솔루션의 모든 단점을 개선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관련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는 "덴쿤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다음 목표는 버클 트리(Verkle tree)다"라고 밝혔다. 

버클트리는 데이터 구조 개선을 통해 이더리움 스테이킹 노드에 필요한 디스크 용량을 감소시키는 업그레이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속도 개선과 효율화 탈중앙화를 강화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로 기대되고 있다. 

버클트리 적용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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