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대시(DoorDash)가 배달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AI 기반 도구를 선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도어대시(DoorDash)가 배달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AI 기반 도구를 선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음식배달 앱 도어대시(DoorDash)가 AI 기반의 새로운 안전 기능 '세이프챗플러스'(SafeChat+)를 도입했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세이프챗플러스는 앱 내 대화를 검토해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경고하는 기능이다. 사안이 중대한 경우 해당 사건을 신고해 배달원이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 기능은 AI가 분당 1400개 이상의 메시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수십개 언어를 지원한다. 

도어대시는 "언어폭력이나 괴롭힘이 자사 플랫폼에서 가장 큰 유형의 안전사고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AI가 특정 키워드와 일치하지 않는 미묘한 뉘앙스와 위협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라고 기능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도어대시는 배달원이 처한 긴급 상황시 911 서비스와 위치 및 기타 정보를 제공하는 '세이프대시'(SafeDash)라는 앱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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