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15 초기 버전의 미리보기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안드로이드닷컴]
안드로이드15 초기 버전의 미리보기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안드로이드닷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15에 위성 메시징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유출 정보가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안드로이드어소리티(Android Authority)가 안드로이드14 베타 코드를 조사한 결과, 설정에서 새로운 위성 메시징 페이지가 발견됐다. 여기에는 "위성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능력"이라고 언급돼 있다. 

이 기능은 비상 상황 이외에도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통화는 불가하다. 또한 사용자는 위성 메시징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T-모바일은 스페이스X와 협력해 스타링크위성을 통해 휴대폰에 직접 신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는 온라인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텍스트 통신을 가능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14에 위성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이번 유출은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의 긴급 SOS 기능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강력한 근거를 시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