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이후 제공되는 긴급 SOS 서비스 [사진: 애플]
애플 아이폰14 이후 제공되는 긴급 SOS 서비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위성통신 기반 긴급 SOS 기능이 실생활에서 주목받고 있다. 7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수색 및 구조 작업에서 해당 기능이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리움(Mike Leum)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부국장은 "애플의 위성통신 기반 긴급 구조 요청 기능 덕분에 12명 이상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기능에는 여러 이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우리가 즉각적인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 덕분에 사람들의 생명을 100% 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움은 이 기능이 제공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카운티 보안관의 수색 및 구조 기술 책임자인 스티브 골즈워디(Steve Goldsworthy)도 위성통신 기반 긴급 SOS 기능을 "완전한 게임 체인저"라고 호평했다. 

특히 골즈워디는 긴급 상황에서 아이폰이 제공하는 정확한 위치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용이나 허위 신고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애플과 직접 협력해 미세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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