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체국용 모건 올슨 전기 배송 밴 이미지 [사진: 모건 올슨]
캐나다 우체국용 모건 올슨 전기 배송 밴 이미지 [사진: 모건 올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텝밴 제조업체 모건 올슨이 리비안과 협력해 캐나다 우체국 전기 밴을 제작한다고 10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스텝밴은 북미 전역의 제조업체나 상점, 고객에게 물건을 배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이다. 모건 올슨은 이미 캐나다 우체국이 선택한 C250 스텝 밴을 제조하고 있다. 리비안은 제조된 C250 스텝 밴을 스케이트보드를 사용하는 배터리 전기차로 개조한다.

지난해 11월, 리비안 상용 밴 플랫폼에 대한 아마존 독점권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북미 전역의 상업용 차량에 리비안 기반 배송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 대형 통신사 에이티앤티(AT&T)와도 관련이 있다. AT&T는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전기 밴 및 트럭이 어떻게 안전을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해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리비안의 새로운 전기 밴과 트럭 역시 AT&T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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