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모빌리티의 ION M1-S 전기 바이크 [사진: 아이온 모빌리티]
아이온 모빌리티의 ION M1-S 전기 바이크 [사진: 아이온 모빌리티]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 이하 '지멘스')는 아이온 모빌리티가 지멘스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전동화를 가속할 신제품 아이온 M1-S 전기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차량 기술 기업인 아이온 모빌리티(ION Mobility)가 개발한 아이온 M1-S 전기 바이크는 4.3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150km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 시간 3시간 미만, 최고 속도는 105km/h에 달한다.

아이온 모빌리티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스타일링, 메커니컬 엔지니어링, 전기 배터리 팩 개발을 진행하며 컨셉에서 엔지니어링을 거쳐 제조 준비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를 위한 팀센터(Teamcenter) 소프트웨어도 공급업체 협업의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와이어 하네스 설계와 제조를 위해 지멘스의 캐피털(Capital) 소프트웨어도 도입했다. 

아이온 모빌리티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우 셴이(Wu Xianyi)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타일링, 메커니컬 엔지니어링, 와이어 하네스 설계 분야를 통합하고, 하나의 팀으로서 유기적을 협력하여 멋진 제품의 외형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맞춰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이뤄낸 탁월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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