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국방비로 300조원이 넘는 금액을 편성했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올해 국방비로 300조원이 넘는 금액을 편성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300조원 넘게 편성했다.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재정부는 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에 보고한 올해 예산안에서 국방비 지출을 1조6700억위안(약 309조3341억원)으로 설정했다.

중국 국방예산은 1994년 60억달러에 불과했지만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15%를 기록할 만큼 대폭으로 늘렸다. 현재는 미국(약 1111조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국방비를 많이 지출하는 국가가 됐다.

블룸버그는 "최근 30년간 중국의 국방예산 평균 증가율은 최소 6.6%에 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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