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헥토파이낸셜]
[사진: 헥토파이낸셜]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주주환원정책의 일관성과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위해 4개년 주주환원계획을 수립하고 28일 공시했다.

헥토파이낸셜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23사업년도부터 2026사업년도까지 4년 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최소 21% 이상을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고 연간 배당성향을 매년 1% 이상 늘려 25% 이상을 목표로 할 것을 의결했다. 2023사업년도에 대한 기말 배당금은 오는 3월 결산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2019년 코스닥 상장 이래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 18.5%를 달성하고 있으며, 지속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신규 투자를 집행하는 가운데 매년 현금결산배당을 시행해왔다. 지난 4년 간 헥토파이낸셜이 집행한 총 배당액은 약 148억원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헥토파이낸셜은 적극적인 신규사업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꾸준한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를 실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상승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취지에 발맞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 친화 정책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 기업으로 간편현금결제, 가상계좌,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과 관련해 전자결제 대행(PG)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모든 결제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해외 직구 이커머스 등 대형 고객사에 결제 대금 송금 솔루션 제공사로 선정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국내 조각투자(STO) 1호 열매컴퍼니 청약대금 결제 서비스 제공으로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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