꾀꼬리버섯은 특유의 스모키한 향이 매력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꾀꼬리버섯은 특유의 스모키한 향이 매력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쫄깃한 식감의 최고급 버섯은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레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버섯 종류를 소개했다.

먼저 꾀꼬리버섯이다. 꾀꼬리버섯은 채집 기간에만 발견할 수 있는 야생 버섯이지만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버섯은 늦은 봄부터 초가을까지 북중미, 유럽, 아시아 전역에 걸쳐 군집을 이루고 자라난다. 검은 꾀꼬리버섯은 특유의 스모키 한 향을 품어 몸값이 비싸다. 가격은 1파운드당 최대 40달러(약 5만3232원)다.

곰보버섯 역시 인기만점이다. 벌집 모양의 머리를 띠고 있는 곰보 버섯은 고소한 흙 맛이 특징이다. 수프, 소스, 파스타에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는 평가가 있다. 현재까지는 중국이 상업용 곰보버섯 재배지를 보유한 유일한 국가이며 아직 전 세계적으로 흔히 구할 수는 없다. 가격은 1파운드당 최대 50달러(약 6만6540원)다. 

포르치니 [사진: 셔터스톡]
포르치니 [사진: 셔터스톡]

포르치니는 두꺼운 상태로 발견되는 것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상당히 비싼 버섯 중 하나로 꼽힌다. 말린 포르치니는 맛과 향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미식가들이 자주 찾는다. 가격은 1파운드 당 최대 70달러(약 9만3156원)다.

남부 유럽이 원산지인 프렌치 블랙 트러플은 전 세계적으로 고급스러운 버섯 중 하나다. 톡 쏘는 듯한 감칠맛은 그 어떤 버섯도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가격은 최대 1파운드 당 1500달러(약 199만6200원)에 달한다.

히말라야 산백 주면의 작은 지역에만 서식하는 야차굼바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버섯으로 선정됐다. 이 버섯은 최음제, 호흡기, 면역 등에 풍부한 이점이 있으며 가격은 1파운드 당 무려 5만달러(약 6654만원)에 육박한다. 

그 외 고기 같은 질감이 나는 송이 버섯, 이탈리아 알바 지역에서 발견되는 마늘 향이 가미된 화이트 트러플 등도 있다.

야차굼바 [사진: 셔터스톡]
야차굼바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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