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PC 체험 전시장 [사진: 석대건 기자]
인텔 AI PC 체험 전시장 [사진: 석대건 기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인텔이 AI PC 노트북 12종을 소비자에 직접 선보인다. 확산되는 온디바이스AI 산업에서 빠르게 첫 인상을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인텔은 오는 2월 25일까지 'AI PC 위크'를 열고 플란트란스 성수 플래그쉽에서 'Al Everywhere(AI에브리웨어)'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인텔은 인텔 코어 울트라(인텔® 코어™ Ultra)를 탑재한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보(Lenovo), HP, 에이수스(Asus), 에이서(Acer), MSI 7개 제조사의 최신 노트북 12종을 한자리에 공개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클라이언트용 온칩 AI 가속기(NPU) 탑재한 프로세서로, AI 가속 기능과 전력 효율성을 지원하는 PC 플랫폼이다. 회사 측은 크리에이티브 작업, 스트리밍, 게임 등 업무나 일상 모든 면에서 AI 기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되는 AI PC 제품은 △ 삼성전자 Samsung Galaxy Book4 Pro 360 △ LG전자 LG gram Pro 16 △ LG전자 gram Pro 360 △ 레노버 IdeaPad Pro 5i(14") △ 레노버 IdeaPad Pro 5i(16") △ HP OMEN 14 Slim △ HP Spectre x360* △ 아수스 Zenbook 14 OLED △ 아수스 Zenbook Duo △ 에이서 SWIFT GO 14 △ MSI Prestige 13 Al Evo A1M △ MSI Cyborg 15 AI A1V 등이다

AI 제너레이션 결과 이미지 [사진: 석대건 기자]
AI 제너레이션 결과 이미지 [사진: 석대건 기자]

이번 전시에서는 해당 PC를 이용한 이미지 편집 및 음원 생성 관련 AI PC용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할 수 있다.

인텔은 오픈소스 AI 소프트웨어 오픈비노(OpenVINO)로 이미지 편집 앱 '김프(Gimp)'와 사운드 편집 앱 '오다시티(Audacity)'를 온디바이스AI PC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와 음악 파일 생성이 가능하다.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 [사진: 석대건 기자]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 [사진: 석대건 기자]

최원혁 인텔코리아 상무는 "디바이스가 많이 깔려 있어야 시장이 커지고 개발자도 앱을 개발할 수 있다"며 "온디바이스 AI PC 생태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Al PC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플랫폼이 탑재된 노트북을 시장에 출시한만큼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층 오픈스튜디오에서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진행된다. 인기 IT 인플루언서 잇섭, 주연, 가전주부, 눈쟁이, 에이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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