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플러스(+)가 지난해 단행한 요금제 인상으로 가입자가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디즈니플러스는 회계연도 2023 4분기 130만명의 가입자가 줄며 디즈니플러스 코어 구독자수가 이전 분기에 보고된 1억1260만명에서 1억1130만명명으로 감소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1분기 디즈니플러스 코어 예상 구독자수를 현재보다 50만명 오른 600만명으로 내다봤다. 반면 손실은 되려 3억달러(약 3978억3000만원)줄었다.
인도 시장 기반의 디즈니플러스 핫스타는 작년 70만명의 구독자를 추가해 총 3830만명까지 불어났다. 이는 지난해 1250만명의 구독자 대거 탈퇴와 주요 스포츠 권리 상실 이후 디즈니플러스 핫스타의 첫 성장이다.
디즈니 매출은 부문마다 상이했다. TV 및 영화 스트리밍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0억달러(약 13조2610억원)를 기록했다. 디즈니 산하 스포츠 전문 미디어 ESPN은 48억달러(약 6조3652억원)를 넘어서며 4% 증가했다. 테마파크 분야는 7% 증가한 91억달러(약 12조675억원)다. 신형 네트워크 매출은 12% 감소했으며, 직접 소비자 수익은 15% 증가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4000원의 요금을 인상하는 요금제 개편을 실시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넷플릭스 "불법 복제 사이트와 경쟁 쉽지 않아"…어려움 토로
- '만달로리안' 하차한 지나 카라노, 디즈니 상대로 부당 해고 소송 제기
- 디즈니 픽사, 인원 최대 20% 줄인다
- 디즈니플러스, 조회수 370억회 기록한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 공개 예정
- 디즈니플러스가 2023년 공개한 인기 작품은?
- 스트리밍 구독 서비스 가격 인상 가속...이용자들 부담감 가중
- 디즈니플러스, 광고형 쇼핑·게임 기능 추가 예정
-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들' 시즌2 제작 확정…인기 이어간다
- 모아나2, 11월 개봉 확정…깜짝 예고편 공개
- 해피 밸런타인데이! 역대 최고의 로맨스 영화는?
- 디즈니, 홈엔터테인먼트 부문 운영 소니 픽처스에 넘긴다…어떤 내용?
- 디즈니 CEO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보다 뒤처져"
- 디즈니코리아 "한국은 중요한 시장...콘텐츠·크리에이티브 투자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