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2 출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셔터스톡]
윈도12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2024년 중반에 윈도 차기 버전과 함께 노트북용 Arm 기반 칩셋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출시할 목표라고 밝혔다. 

아몬 CEO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대해 "우리는 많은 AI 기능을 갖춘 차세대 윈도와 연계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차세대 윈도가 출시되는 올해 중반에 맞춰 동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중 다음 주요 업데이트인 윈도11 24H2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몬이 언급한 차세대 윈도는 윈도11 24H2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다만, 차세대 윈도가 윈도12일 가능성도 열려 있다.

지난해 데이비드 진즈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은 '윈도 리프레시' 덕분에 고객들에게 특히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PC 관련 뉴스사이트인 PC매그는 이 윈도 리프레시라는 키워드가 과거 윈도11 출시를 의미했기 때문에 2024년에 윈도12가 발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3년 주기로 새로운 윈도 버전을 출시하고 있는데, 윈도11이 정식 출시된 것은 지난 2021년 10월이다. 따라서 2024년에서 2025년에 윈도12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윈도 관련 뉴스 사이트인 윈도 센트럴은 "윈도11의 인사이더 카나리아 채널에서 다양한 AI 기능이 테스트되고 있으며, 이 기능들은 윈도11 24H2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윈도12 발표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