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둔 무선사업부 일부 조직을 개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1일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산하 상품기획팀을 폐지하고 관련 조직을 상품전략팀으로 통합했다. 새로운 상품전략팀장은 노태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노태문 부사장은 상품전략팀 내 태블릿 그룹을 맡는다. 태블릿 그룹은 현재 IM사업부에서 주력하는 태블릿PC 제품 사업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기존 상품전략팀을 이끌었던 홍완훈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겸직하던 글로벌 모바일기업간거래(B2B) 팀장만 맡게 됐다.

삼성 관계자는 “태블릿 그룹은 10명 내외로 구성됐다”며 “최근 실적과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탭S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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