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양태훈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애플이 출시할 차기 아이폰6에 대항할 혁신적인 프리미엄폰 2종을 출시한다.

31일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에는 혁신적인 대화면 플렉시블을 출시할 것”이라며 “대화면 새로운 소재로 한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으로 하반기 하이엔드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LTE 시장에서도 LTE-A, Cat6 등 앞선 LTE 기술 리더십과 사업영역 바탕으로 계속해 사업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갤럭시S5 <사진=삼성전자>

기존까지 삼성전자는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하고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연내 2종의 프리미엄 모델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왔지만 지난해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모델화 전략을 추진, 올해는 새로운 프리미엄폰을 출시한다는 전략을 내세운 것.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에 대응하기 위해 칼을 빼든 것으로 보고, 하반기 출시될 스마트폰이 당초 알려진 갤럭시알파 혹은 갤럭시F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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