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팩 골판지 침대 [사진: 에스팩]
에스팩 골판지 침대 [사진: 에스팩]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노토반도 지진으로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골판지 제조업체 에스팩이 골판지 침대 300대를 기증했다. 

30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에스팩이 기증한 골판지 침대는 2분이면 누구나 조립이 가능하다. 골판지 침대는 길이 196cm, 폭 98cm, 높이 37cm이다.

조립은 간단하다. 접혀 있는 부분을 펴고 그 위에 상판을 올리면 끝이다. 나사나 테이프 등 다른 도구가 필요없다. 조립된 침대는 바닥과의 거리가 있어 상판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며 흡입하는 먼지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에스팩 관계자는 "침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 컴팩트하게 접어 수납할 수 있어서 비상시 외에도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며 "더 많은 곳에서 침대가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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