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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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로형 동영상'의 대명사 틱톡이 가로형 동영상 콘텐츠 제작 장려에 앞장선다고 29일(현지시간) 더 버지가 전했다.

틱톡의 새로운 변화 기조는 어떤 내용일까. 틱톡은 크리에이터에 1분 이상의 가로 동영상을 게시하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해당 동영상을 72시간 이내 부스트(홍보)하는 것까지 포함됐다. 이 혜택은 틱톡에 가입한 지 3개월이 넘는 크리에이터에게 제공된다. 다만 모든 가로영상이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광고나 정치 관련 동영상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틱톡이 유튜브와 유사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 유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새로운 유료 프로그램인 '시리즈'를 통해 사용자는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최대 20분 길이의 동영상 컬렉션을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는 최소 1달러(약 1330원)에서 최대 190달러(약 25만2700원)까지 가격을 설정할 수 있다.

틱톡이 가로형 동영상을 수용하면서 콘텐츠 제작 트렌드에 변화의 바람이 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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