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사진: 애플]
아이패드 프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협력업체에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OLED 패널 주문량을 줄였다고 2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최근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예상 주문량이 30%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신제품에 대한 애플의 신중한 전망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TSMC, 폭스콘, 노바텍 등 애플 공급업체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초기 주문량 1000만대는 700만~800만대로 조정됐다.

관련해 나인투파이브맥은 가격 인상이 원인일 수 있다고 봤다. 애플은 두 개의 스택 탠덤 OLED를 결합한 가장 진보된 형태의 OLED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밝기를 높이는 동시에 역사적으로 대형 OLED 화면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번인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신형 아이패드의 가격도 크게 인상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새로운 아이패드가 올해 봄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공급망 보고서를 보면 오는 4월부터 신형 아이패드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