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로 15년 만에 폭스바겐을 제쳤다는 소식이다.
2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해 BYD는 중국에서 24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1%로 3.2%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폭스바겐은 중국에서 약 230만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10.27%를 기록했다. 이로써 BYD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 판매량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지난해 BYD는 160만대의 순수 배터리 전기차(BEV)를 판매해 전체 BEV 판매량에서 테슬라도 추월했다. BEV와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BYD는 2023년에 무려 300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난다. 2022년 대비 62%나 급증한 결과다.
아울러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약 940만대의 신에너지 차량을 판매했는데 올해는 이 수치가 115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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