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빌리티 제조사 페블(Pebble)이 전기 5륜 캠핑 트레일러 '페블 플로우'(Pebble Flow)를 공개했다고 2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 

지난 CES 2024 행사에 첫 선을 보인 페블 플로우는 트윈 전기 모터와 45킬로와트시(kWh)의 배터리 팩이 장착돼 있어 견인 시 스스로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배터리는 통합 모터나 전기 인덕션 쿡탑, 조명, 커피 메이커와 같은 차량의 가정용 기능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한다. 

캠핑카 내부에는 미니 분리형 에어컨과 함께 뒤쪽에는 침대가, 앞쪽에는 6인용 테이블이 있다. 이 테이블은 작은 침대로도 변환돼 총 4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침대 바닥을 뒤집으면 컴퓨터 모니터 또는 TV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욕실은 풀사이즈 샤워실부터 화장실, 세면대까지 갖췄으며 개방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투명 유리를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화장실의 일렉트로크로매틱 유리가 불투명하게 변해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또한 페블 플로우는 주행거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기술을 탑재해 다른 전기차 주행거리보다 60~70% 더 효율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페블은 자율 주행 기술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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