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진: 셔터스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격동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은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최근 애플TV플러스(+)와 디즈니플러스(+), 훌루가 광고 없는 구독료를 3달러(약 4000원) 인상했다. 앞서 넷플릭스가 구독료를 인상한 가운데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OTT가 무엇인지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스트리밍 서비스 정보 사이트 릴굿(Reelgood) 자료를 인용해 광고가 없는 요금제를 기준으로 살펴봤다.

요금제를 보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8.99달러(약 1만2000원)로 가장 저렴했다. 이어 애플TV+가 9.99달러(약 1만3300원), 쇼타임을 포함한 파라마운트플러스(+)가 11.99달러(약 1만6000원)이다. 디즈니+ 13.9달러(약 1만8600원), 넷플릭스(표준 요금제) 15.49달러(약 2만700원), 훌루 17.99달러(약 2만4000원) 순이다. 가격이 가장 낮은 프라임 비디오와 가장 비싼 훌루 가격 차이는 2배 수준이다.

콘텐츠 수는 어떨까. 먼저 TV 시리즈 수를 보면 훌루가 269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넷플릭스(2537개), 프라임 비디오(2313개) 순이다. 파라마운트+가 프라임 비디오에 이은 859개로 큰 격차를 보였다. 그 뒤를 디즈니+(586개), 애플TV+(139개)가 자리했다. 프라임 비디오가 애플TV+ 대비 20배 많은 TV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에서도 프라임 비디오가 1327편으로 TV 프로그램에 이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넷플릭스가 259편으로 그 다음이었으며 훌루 135편, 디즈니+ 102편, 파라마운트+ 99편이다. 애플TV+는 8편으로 TV 시리즈와 영화 수 모두 꼴찌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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