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사진 생성 애플리케이션(앱) 알티즈(Artisse)를 향한 전 세계 인기가 뜨겁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알티즈는 미국, 영국, 일본 등 각국을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사진 앱으로 선정됐다. 알티즈는 "현재까지 2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약 4300만명의 사람들에게 이미지가 전달됐다"라며 "사용자가 만든 사진은 500만장이 넘는다"라고 소개했다.
알티즈는 단 몇 분 만에 AI를 활용해 사진을 생성한다. AI는 인종, 얼굴 구조, 피부색, 조명, 카메라 유형 등과 같은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개인 맞춤형 사진을 만든다. 최초 사용에 25장의 사진을 무료로 제공한 후, 이후 사진당 약 20센트(약 300원)를 청구하는 방식이다.
알티즈의 연간 반복 수익(ARR)은 지난해 12월 100만달러(약 13억3820만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 현재는 250만달러(약 33억4550만원)의 ARR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티즈의 시드 펀딩(최초로 투자되는 금액)은 670만달러(약 89억6929만 원)로 고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런던 펀드가 주도했다.
윌리엄 위 알티즈 설립자는 "수익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투자 회수 기간은 상대적으로 짧다"라며 "AI 사진은 사진 편집 앱보다 크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규모로 성장하게 될 새로운 카테고리로 보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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