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비타민의 필수 미량 영양소가 인지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매일 종합 비타민을 섭취하면 노인의 인지 노화를 늦추고 기억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메디슨뉴스투데이는 미국 임상 영양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 매일 비타민을 섭취하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과 장내 미생물이 개선되어 인지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 저자는 "종합 비타민이 인지 능력과 일시적 기억력 향상에 모두 도움이 된다"라며 "매일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면 위약(플라시보 처방)에 비해 2년 정도 인지 노화가 늦춰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 인지 관련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20가지 이상의 필수 미량 영양소가 함유된 종합 비타민을 매일 복용하면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인지 노화를 2년 정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하워드세소 메사추세츠주 브리검 여성병원 부역학자는 "COSMOS 연구를 통해 기준 영양 상태의 수정 역할이 코코아 추출물 개입을 통해 이뤄지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여기서 테스트한 것과 같이 일반적인 종합 비타민에는 많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돼있다"라고 설명했다.

클레어 섹스턴 알츠하이머 협회 홍보 담당 수석 이사는 "노인을 위한 종합 비타민 및 미네랄 보충제가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다는 긍정적이고 대규모의 장기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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