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비전프로의 국제 출시가 예상보다 이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16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이 오는 2월 2일 비전프로의 공식 출시 이후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 이전에 미국 시장 외 지역에 비전프로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밍치궈는 "애플이 WWDC 2024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과 비전OS에 대한 더 많은 개발 세부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애플이 미국 외 지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 수 있는 경우 WWDC 2024 이전에 비전OS의 글로벌 개발 생태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밍치궈는 애플이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 아직 비전프로를 출시하지 않은 이유도 언급했다. 이는 비전프로의 제한된 초기 공급량,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것, 그리고 이를 완료하는 데 필요한 시간 등 때문일 거란 설명이다.
이외에도 비전프로를 국제적으로 출시하려는 애플의 노력에는 다른 장애물들도 따른다. 비전프로의 처방 렌즈 관련 프로세스는 국가마다 다르며, 각 국가의 애플 스토어 직원을 교육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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