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최소 60명의 직원을 해고 했다고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해고되는 다수의 직원은 메타의 기술 직원들과 고위급 제품 매니저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들이다.
기술 직원들을 위한 앱인 블라인드 게시물에 따르면, 일자리를 잃는 직원은 메타의 제품 매니저로 면접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오는 3월까지 새로운 역할을 제안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대로 해고될 예정이다.
메타는 2022년 11월, 메타 역사상 최대 규모인 1만1000명의 직원 감축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1만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채용 동결을 시행했다.
이에 대해 마크 주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슬림한 조직은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를 더 빨리 수행할 것"이라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감축을 시행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빅테크 기업의 해고가 연달아 이어지는 가운데, 메타 역시 여전히 조직을 재구성하는 중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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