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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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창 중국 총리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 영향을 받고 있는 양쯔메모리 테크놀로지스(YMTC)를 찾았다. 미중 양국 간 반도체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당국 지원이 있을 것이란 것을 보여주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후베이성 우한에 위치한 YMTC와 화공레이저 엔지니어링 주식회사를 방문했다. 리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혁신과 정확한 정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미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민감한 분야와 관련된 중국 투자를 제한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리 총리의 이번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국가 안보를 강화,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을 예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YMTC는 전자기기용 데이터 저장 부품인 메모리칩 개발 업체다. YMTC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삼성전자 등과 경쟁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YMTC를 무역 블랙리스트로 올려 반도체 수출을 제한했으며 YMTC의 최신 제조 하드웨어에 대한 접근권을 박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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