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스테이지파이브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가 자사 지분  5.52%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분 참여를 계기로 인텔리안테크는 스테이지파이브와 함께 ‘5G 혁신서비스’를 위한 파트너로 통신 시장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통신시장에서 차세대 경쟁력을 갖추려면 5G뿐 아니라 위성통신 관련 역량도 필요하다”며 “향후 스테이지파이브가 전개할 통신사업이 저궤도 위성통신과도 결합하여 또 하나의 혁신모델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위성통신 안테나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저궤도, 중궤도, 정지궤도 위성용 다양한 유저 터미널과 게이트웨이 안테나, 평면 패널 안테나 등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업체다. 지난 10월에는 스타링크(Starlink)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자인 유텔셋 원웹(Eutelsat OneWeb)의 서비스를 위한 평판형 안테나 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스테이지파이브는 지난 19일 5G 28㎓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접수를 마쳤다. 이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 외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통신장비 및 솔루션 ▲통신디바이스 ▲위성인터넷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솔루션(B2B) 등 다양한 참여사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