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G6 전기차 [사진: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s)]
샤오펑 G6 전기차 [사진: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2024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중국 전기차 브랜드 5가지를 선정했다.

첫번째는 샤오펑이다. 현재 샤오펑은 일부 유럽 시장에 진출해 P7 전기 세단을 선보이고 있다. P7은 706km의 주행거리와 첨단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한다. 최근 샤오펑은 플래그십 럭셔리 SUV인 G9도 공개했다. G9은 자체 운영 체제인 엑스마트(Xmart)OS를 실행한다.  

두번째로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중국 자동차 대기업 비야디(BYD)의 럭셔리 사업부인 양왕이다. 양왕의 전기 슈퍼카 U9는 공중으로 뛰어오를 수 있는 놀라운 점프 기능을 갖췄으며, 세 바퀴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U9의 현지 가격은 약 100만위안(약 1억8100만원)이다.

세번째는 지리자동차의 또 다른 자회사인 지커다. 최근 지커는 유럽에서 판매량을 늘리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북미를 공략할 계획도 발표했다. 특히 지커 001은 테슬라 모델S와 거의 동일한 성능, 주행거리 등을 제공하나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한다. 

네번째는 울링모터스다. 울링은 약 4500달러(약 580만원)의 소형 도시형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을 능가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브랜드는 니오다. 최근 니오는 테슬라의 가격 전쟁에 휘말리지 않겠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니오의 새로운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이 인상적인데, 이는 5분 안에 전기차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운전자가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으로 운전하기만 하면 차량이 전체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는 주행거리 우려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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