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는 세계 전기차 시장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중국 내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특히 2023년 3분기 이후 BYD의 판매 실적을 보면 테슬라를 불과 3000대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경쟁 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BYD의 새로운 모델 '위안 업'은 약 4.3m 길이의 소형 전기차로, 93마력 또는 174마력의 단일 모터를 탑재하고 있다.
중요한 점은 위안업이 BYD의 대히트 모델인 돌핀과 같은 모터를 장착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또 소형차 분야에서 SUV 형태의 차량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안업은 BYD의 SUV 스타일인 '시걸'에 대응하는 모델이다.
만약 위안업이 시걸과 돌핀처럼 판매된다면,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는 위협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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