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에코 프레임(Echo Frames) 스마트 글래스 [사진: 아마존]
아마존 에코 프레임(Echo Frames) 스마트 글래스 [사진: 아마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차세대 스마트 글래스 '에코 프레임'(Echo Frames)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에코 프레임에는 생성 AI 알렉사가 탑재됐으며 선글라스, 블루라이트 등 5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안경 프레임은 15% 더 얇아졌고, 배터리 수명도 향상돼 최대 6시간의 연속 미디어 재생 또는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오디오도 향상돼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면서 귀에 더 정확하게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음성 처리 기술도 업그레이드돼 소음이나 기타 악조건에서의 인식 능력도 10배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개인 정보 보호 제어 기능이 장착돼 사용자는 언제든지 음성 녹음 내용을 듣거나 삭제할 수 있다. 카메라 셔터와 마이크 켜기·끄기 버튼도 내장됐다.

더불어 패션 감각을 더하기 위해 아마존은 까레라(Carrera)와 제휴해 새로운 스마트 글래스 라인도 만들었다. 여기에는 까레라 크루저와 까레라 스프린터라는 프레임 디자인 두 가지가 있다. 

에코 프레임은 269.99달러(약 36만원)부터, 까레라 라인은 389.99달러(약 52만원)부터 시작한다. 아마존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사전 주문 알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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