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 개인정보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채용 플랫폼(잡플렉스, JOBFLEX) 개발 업체인 마이다스인을 방문해 대표 및 개발 담당자 등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최 부위원장의 현장 방문은 지난 11월 23일에 입법예고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2차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법 개정으로 신설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규정에 대한 개인정보처리자의 조치 의무(거부 및 설명 요구에 대한 조치), 자동화된 결정의 기준 및 절차의 공개 등에 대한 시행령 개정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정보위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채용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채용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는 ㈜마이다스인의 현장 사례를 살펴보고 의견을 청취하여 내년 3월 15일 시행 예정인 시행령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채용 영역에서 새롭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과 기업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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