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공공과 민간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hief Privacy Officer·이하 ‘CP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인정보 관련 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개선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산업현장 일선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책임지고 있는 CPO들을 대상으로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공·민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SK텔레콤 등 산업 각 분야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법’ 상 가명정보 처리 특례 규정을 위반한 대한적십자사와 국립중앙도서관에 대해 총 64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게는 과태료 100만원과 시정명령 및 개선권고, 국립중앙도서관에게는 과태료 540만원과 개선권고를 부과한 것이다. 가명정보란 추가정보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이며, 가명정보 처리에 관한 특례(개인정보보호법 28의 2 ~ 28의 5) 적용 대상이 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4일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미스터피자,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등 6개 사업자에 대해 총 1억9699만원의 과징금과 47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6개 사업자는 ㈜디에스이엔, ㈜미스터피자, ㈜펀잇,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에스티지24, ㈜하이플레이 등이다. 이들 사업자는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와 개인정보 유출 통지 등의 의무를 위반해 과징금과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받았다. ㈜디에스이엔은 온라인 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2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안심구역(이하 ‘안심구역’)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모델 기반의 안전조치,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통제 등 환경적 안전성을 갖추면, 기존에 사실상 제한되어 왔던 다양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란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전제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연 가운데 정부 측이 공식적 대화 채널이 생긴 것에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8일 중국 북경을 방문해 중국인터넷협회와 함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 등 중국 업체 10여 곳을 초청해 개인정보 보호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개인정보위는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 법제를 설명하고 이를 지켜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22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SK쉴더스가 만든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이하 ‘PbD’)’ 시범 인증을 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PbD (Privacy by Design)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 인증대상 제품 4개를 선정한 후 인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평가·시험 및 취약점 발견 시 보완조치 이행 등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구축한 개인정보 교육 전문사이트인 ‘개인정보배움터’가 오는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개인정보배움터는 과거 개인정보포털에서 부분적으로 제공하던 교육 서비스를 분리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G-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됐다.개인정보배움터는 기존 대전화 등 본인인증 방식으로 회원가입 방식으로 바뀌었다. 또한 학습 중이던 교육영상 이어보기 기능을 추가하고, 컴퓨터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교육 신청 및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이용자의 학습 편의성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통위가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두 정책협의회 성격은 다르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자발적 정책협의회라면 개인정보위와 방통위는 ‘전략적 인사교류(과장급)’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략적 인사교류(국장급)가 이뤄졌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 역시 정책협의회를 조만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경우 정보통신부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부처인데다가 두 부처의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4년 전까지 운영되다 최근 재개됐다.과기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중국 북경을 방문해 18일 KISA 북경 대표처 개소식에 참석했다. 또한 중국 인터넷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기업들에게 우리 개인정보 보호 법령을 설명하고 철저한 준수를 요청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은 중국인터넷협회(ISC) 천자춘 부이사장과 함께 알리 익스프레스, 핀뒤둬(테무) 등 중국 기업 10여 개사와 간담회를 열어 한국 개인정보 보호 법제를 설명하고 특히 해외사업자가 준수에 유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했다. ISC(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내용을 반영한 ‘개인정보 영향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데 이어, 18일 영향평가 수행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가명정보처리’, ‘이동형 영상정보 처리기기’, ‘자동화된 결정’ 등 3개 평가분야와 7개 세부분야가 신설됨에 따라, 평가분야는 종전 25개에서 28개로, 세부분야는 종전 55개에서 62개로 확대됐다.새롭게 발간된 안내서에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 등 달라진 평가 체계를 구체화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제2차 ‘2024 개인정보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 미래포럼은 개인정보 분야 미래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산업계·시민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개인정보 정책 토론의 장’으로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제1차 포럼에 이어 ‘인공지능과 개인정보’를 아젠다로 진행되는 두 번째 포럼이다. 김용대 위원(서울대 통계학과 교수)과 김병필 교수(KAIST 기술경영학부)는 각각 ‘개인정보보호 관점에서 살펴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7일 오후, 위원회 민간위원 및 정부위원(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발표 1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생과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기 위해, 위원회가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 중인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개인정보위-방통위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책협의회는 지난 2월 12일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전략적 인사교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양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안전한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 측은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불법스팸 및 개인정보 침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자 권익 등과 관련된 과제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이하 ‘전문가 집단’)’을 오는 5월 10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문가 집단 모집은 올해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제1기 전문가 집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것으로, 신청 접수 후 경력 등 자격요건에 대한 검증을 거치거나, 외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20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개인정보위는 지난 2020년 8월에 가명정보 제도를 도입 한 이후, 현장의 가명정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대구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해왔다. 현재 총 5개 지역(서울·강원·부산·인천·대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구·전북에도 추가 구축이 확정됐다.이번 공모는 국비 지원 없이 순지방비로 구축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장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둔전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수업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최 부위원장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기후환경’과 ‘놀이영어’ 수업을 견학한 뒤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을 격려하고 ‘늘봄학교’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 점검 후에는, ‘늘봄학교’ 운영 관련 설명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이날 늘봄교실 방문 외에도,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하 ‘관리수준 진단’) 결과를 11일 공개했다.이번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 신설)에 따라 올해부터 실시 예정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이하 ‘보호수준 평가’)의 기준을 시범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서면 검증 기준을 강화하였으며, 정성지표 비중을 대폭 확대(2022년 20% → 2023년 40%)했다.2023년 관리수준 진단 결과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일 서울 종로구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에서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 민·관 협의체’(이하 ‘민·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발표한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는 온라인 행태정보 보호를 위한 정책 방안’(이하 ‘정책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출범한 민·관 협의체는, 온라인 행태정보 처리와 관련된 주요 과제의 추진 방향을 설정한다. 또한 연말에 발표될 ‘온라인 맞춤형 광고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 개정안을 함께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국제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IAPP)의 ‘글로벌 프라이버시 서밋’에 참석해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 전문가 등과 안전한 데이터 이전에 관해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 관련 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 등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IAP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ivacy Professionals)는 2000년 설립된 세계 최대 개인정보 전문가 협회로 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우리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해외사업자가 준수하여야 할 사항을 종합적으로 담은 ‘해외사업자의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펴냈다.이번 안내서는 특히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이하 ‘보호법’) 전면 개정과 관련해, 해외사업자들이 그동안 이행을 소홀히 했거나 개정 보호법 하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의무사항을 명확히 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 자문 및 지난 1월 해외사업자 대상 현장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안내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