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국 시네마테크]
[사진: 미국 시네마테크]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시네마테크가 오는 2024년 1월 개최될 제3회 '트리뷰트 투 더 크래프트'(Tribute to the Crafts) 수상작을 발표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 여러 매체에 따르면 미국 시네마테크가 트리뷰트 투 더 크래프트의 15개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편집상을 수상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물리학자 J.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 분)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담은 영화다. 영화는 지난 7월 개봉해 전 세계 흥행 수익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의상상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가여운 것들'이 차지했다. 영화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 천재 교수인 고드윈 벡스터(마크 러팔로 분)와 죽음에서 되살아난 벨라 벡스터(엠마 스톤 분)를 둘러싼 기이한 일화를 담았다.

음악상의 영광은 영화 '바비'의 라이언 고슬링이 부른 'I'm Just Ken'에게 돌아갔다. 노래는 80년대 스타일의 파워 발라드로, 환상 속 바비랜드 세계에서 펼쳐지는 바비의 여정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024년 1월 19일 할리우드 이집트 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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