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개인 신원 확인을 위한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개인 신원 확인을 위한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이 신원 확인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와 함께 신원 확인을 위한 '리얼DID'(RealDID) 시스템을 도입한다. 

리얼DID 서비스가 출시되면 사용자는 DID 주소와 개인 키를 사용해 익명으로 웹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 데이터와 개인 정보는 분리된 상태로 유지된다. 국영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소셜미디어(SNS) 위챗, 시나 웨이보, 더우인 등에서 5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의 실명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BSN은 "세계 최초로 중국이 실명 및 신원 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BSN은 중국 국가정보센터와 현지 빅테크 기업 차이나 모바일,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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