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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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정부가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전력 반도체 생산 증대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이 전기차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력 반도체 생산 사업에 1294억엔(약 1조1779억원)을 투입한다. 일본 정부가 투자한 반도체 사업은 롬과 도시바가 공동으로 주체하는 사업이다. 

롬과 도시바는 사업에 3883억엔(약 3조5346억원)을 투자해 탄화규소와 실리콘 칩에 중점을 둔 전력 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전기차 부품으로 쓰이는 파워트레인을 더 작고 가볍게 만들고, 자동으로 생산해 효율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일본 경제산업부는 사업 비용의 1/3을 보조할 예정이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서로 협력하는 것은 필수"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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